수많은 학생들이 에세이에 자신이 얼마나 대단한 상을 받았고, 무슨 클럽의 회장이었는지를 나열합니다. 제프리 셀링고는 이를 "Laundry List(세탁물 목록)"라고 부르며 가장 피해야 할 방식이라고 경고합니다.
사정관은 팩트 확인을 원하는 게 아닙니다. 어차피 활동 목록(Activities) 섹션에 다 적혀 있으니까요. 그들은 숫자 뒤에 숨겨진 '사람의 목소리'를 듣고 싶어 합니다.
01. Show, Don't Tell (말하지 말고 보여줘라)
"저는 리더십이 뛰어납니다"라고 쓰지 마세요.
• 에피소드로 증명하라: 대신 "동아리 예산이 끊겼을 때, 내가 바자회를 기획해 어떻게 자금을 마련했는지" 그 구체적인 장면을 묘사하세요. 사정관이 글을 읽고 스스로 "아, 이 녀석 리더십 있네"라고 느끼게 만들어야 합니다.
• [작성 팁] 거창한 주제(세계 평화, 기후 변화)보다는 아주 작고 사소한 개인적인 이야기(Small Bore)가 훨씬 강력합니다. 당신의 '인간적인 매력'을 보여주세요.
02. 일관성(Consistency)이 생명이다
Connecting the Dots (점 연결하기)
전공(생물학) - 활동(병원 봉사) - 에세이(생명에 대한 고찰)
이렇게 3박자가 맞아떨어질 때 사정관은 이 학생을 신뢰합니다. 뜬금없이 에세이에 '음악 사랑'을 쓴다면 고개를 갸웃거릴 것입니다. "왜 갑자기?"라는 의문을 주면 안 됩니다.
청담원유학원의 인사이트
"첫 문장에서 승부하세요 (The Hook)." 사정관에게 주어진 시간은 8분입니다. 첫 문장이 지루하면 읽히지 않습니다. "나는 10학년 때 봉사활동을 갔다"보다 "피 묻은 붕대가 내 운동화 위로 떨어졌을 때, 나는 비로소 의사의 무게를 깨달았다"가 훨씬 낫습니다. 독자를 이야기 속으로 끌어당기세요.
다음 편 예고 (최종화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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